금융권에 취업하고 직장을 다닌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이리저리 치이고 생활하다 보니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대체가능한 인력은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
최근 내가 원해서 들어온 직무를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
이 직무와 관련도 없는 다른 직무의 인력이 갑작스럽게 부족해서
내가 갈 뻔한 상황이 생겼었다.
다행히 가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뭣도 없는 나는 그냥 순순히 직무를 옮겨야만 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벌써부터 겪고 나니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 한다라는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기 위해선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역시 공부밖에 답이 없었고
CFA, 세무사, MBA 많은 것을 고민했다.
결론은 CFA(국제재무분석사)로 정했다.
예전에 나는 전문직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데
2차 논술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험이 있어 세무사는.. 패스
MBA는 국내보단 해외로 가야 많은 인정을 받는데
직장을 다니며 시간과 돈 측면에서 불가능하니 패스
CFA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할 수도 있고
돈은 좀 들긴 하지만 직장에서 일부분 지원을 해주고 있고
영어로 시험보긴 하지만 독해 능력만 있으면 되니 나에게 괜찮았고
명함에 박을 수 있는 만큼 그만한 명성도 있으니!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를 시도하게 되었다.
2024년 4월 16일까지가 얼리 등록기간이라서
부리나케 4월 16일에 시험을 등록했고
그날 환율이 최고치였던 1,399원이였던 터라...
1250$가 약 180만원 정도로 되어...
시험비만 180만원을 지불했다.
인강은 이패스로 해서 100만원정도..
2024년 11월 level 1 목표
2025년 8월 level 2 목표
2026년 8월 level 3 목표로 해서
2027년 4년 경력을 찍고
2027년에 CFA 차터홀더가 되는게 내 꿈이다.
그 때까지 한번 달려보겠다!
오늘은 여기까지!